▲©원충만 수도권취재본부장

[JM저널=원충만 수도권취재본부장] 행복(幸福)을 증대시키는 간단한 공식(公式)-상대의 장점(長點)을 찾아라

존 크레인 박사는 대단히 흥미 있는 논문을 몇 개의 신문에 발표한 적이 있다.

박사는 그 논문에서, 자신이 이름붙힌 '칭찬클럽'에 입회하면 누구나 행복해진다고 확언(確言)한다.

이 클럽에는 임원도 없고, 회의실도 없고, 정기적인 회합도 없다.

"여기에 가입한 회원은 단지 날마다 누구에게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칭찬(稱讚)의 말을 세 번씩만 하면 된다."

누가 두드러지게 좋은 일을 하지 않았을 때라도 좋고, 또 완전무결한 사람을 만나지 않았을 때라도 좋다.

단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내어, 그것을 '칭찬'하도록 노력(努力)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은 자기 자신에게 기적적인 효과(效果)를 가져다 준다.

관심을 자기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돌림으로써 독선(獨善)을 막고, 관대함과 이해심을 높힐 수 있기 때문이다.

크레인 박사는 이 논문의 결론에서, 이러한 간단한 테크닉으로 사람들의 공포와 우울증 등을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가? 이게 기적(奇跡)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몇 년 전, 많은 심리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간이 마음의 평화를 지니고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간단한 공식은 없을까?' 라는 주제로 토론을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공식은 '다른 사람의 흉을 들추어내는 짓을 멈주는 일'이라는 데 의견(意見)의 일치(一致)를 보았다.

심리학자들은 노이로제 환자(患者)에게서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의 '흉'을 들추어내는 그들만의 공통점(共通點)을 발견해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조차 주변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다.

장점이 없는 사람 또한 하나도 없다.

당신도 한 번 시험해보라.

당신을 화나게 하고 곤경(困境)에 빠뜨리기만 하는 사람이라도, 그에게서 장점을 발견하도록 노력해보라.

그러면 상대방도 마음을 바꾸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당신의 생각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출처: 단숨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66가지 대화기술> 중에서

JM저널리스트 원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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