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원 “쓰담걷기 조례 제정으로 주민들의 환경정화 참여 유도와 환경을 바라보는 인식 전환 기대”
[뉴코리아저널=문상수 인천취재본부장] 건강한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운동 활성화를 위한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에 인천 서구의회가 나섰다.
인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남원(마선거구), 이영철(마선거구) 의원은 6일 신동근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2030 서구 청년들과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 지역에서 걷거나 가볍게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커뮤니티인 프린지 이영근 대표를 비롯한 청년회원 1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 서구 전역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우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뜻한다. 국립국어원은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걷기)’를 선정했다.
이영철 의원은 “해외를 시작으로 경기도, 울산시 등에서도 ‘쓰레기 담으며 걷는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시민주도 환경운동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며 “인천 서구도 쓰담걷기 조례를 제정하여 서구가 인천 지역의 시민주도 환경운동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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