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6)】하남시, 수리골 '헤라팰리스' 지주택 문제 있다. 눈뜨고 코베이는 일이...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은 '분양'이 아니다. 업무대행사의 장부공개 거부 조합총회까지 '깜깜이'
원충만 수도권취재본부장| 입력 : 2021/05/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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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성공률은 15~20%대로 저조한데도 겁도 없이 덤벼든다. 수리골 '헤라팰리스' 지주택은 최근 업무대행사가 바뀌어 감북동 사거리에 홍보관을 꾸며 추가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제는 홍보관에선 2종 허가의 규모 20층을 허가·신청 접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3종의 규모 29층으로 높힌 조형물을 설치해 조합원을 모집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본보 취재진의 제보로 하남시 지주택 관리부서인 주택과에서 현장 확인 과대·허위광고로 적발, '시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시정명령 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눈 가리고 아웅이라도 하듯 조감도 윗 부분만 가린 채 버젓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본보 '지주택 문제 있다' 취재팀은 시정명령 조치의 결과를 예의주시 기사를 3부로 나누어 게재할 것을 밝힌다. (사진=원충만 수도권취재본부장)
【JM저널=원충만 수도권취재본부장】하남시, 대형 시공사를 앞세운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하 지주택)사업지역 8곳 중 1곳인 수리골 조합원 추가모집의 사기 논란이다. '헤라팰리스'란 이름으로 조합원을 추가로 모집하는 것에 수리골 지역 내 토지주들의 반응은 예사롭지가 않다. '눈뜨고 코베이는 일이 또 벌어졌다' 며 '수리골 사업지 내 토지주 대다수는 우리동네 지주택 사업을 원천 반대한다' 하여 토지대 협의는 '언감생심(焉敢生心)...' 그러나 조합원 모집책은 '토지 매입이 그반 다 되었다'고 유도, 계약금과 업무추진비 2200만원 포함 6000만원으로 34평 동·호수를 지정(?) 믿고 계약에 이른다. 하지만 추후 분담금은 계속 늘려 가겠지만 6000만원을 투자한 지주택 조합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토지 매입의 난항으로 헛된 희망에 그칠지도 모르는 깜깜이 현장이다. 위험한 광고에 조심 또 조심만이 피해 당사자가 되지 않는다.
■'내 집 마련의 꿈'을 무참히 짓밟는 '지주택' 부풀린 토지 매입률로 계약...,수백명의 눈물을 어찌 보나!먼저 시작 된 역말지구 리젠하임 현장에 나붙은 현수막의 문구가 남의 일이 아니다.
▲하남시 구도심 곳곳이 '지주택 문제 있다' 가 화제다. 토지주들이 내건 역말지구 '리젠하임' 현장의 현수막의 내용으로 토지대 협상 난항의 골은 깊어만 가 사업시행의 기간의 시간에 쫓기고 있다. 차일피일 미루다 첫삽도 뜨지 못하는 현장이 되지 않을까 하여 조합원들의 탈퇴가 예상되는 현장이다. <사진=원충만 수도권취재본부장>
▲조합원들에게는 낮은 분양가, 이곳 토지주들의 토지대는 시세 20~30% 업 된 가격으로 협상 '약정매매계약서'를 체결한 결과...,토지주들의 깊은 한숨이 표출, 이 일을 어이한단 말인가? 시간이 흘러 매매약정계약서를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계약서 원안대로 주장하는 조합측간의 팽팽한 대립의 끝은 법정다툼으로 번져 이게 하남의 구(원)도심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주택 개발의 현주소다. 인구 30만을 넘어 50만을 바라봐도 될 하남시의 미래! 하남 도시개발의 난세스를... 저해를... 팔짱만 끼고 바라만 볼 일은 아니지 않는가? <사진=원충만 수도권취재본부장>
하남시, 수리골지구(덕풍동352-1번지 일대 1만 7000여평)지역주택조합아파트 헤라팰리스(총 819세대)는 2009년도 '지구단위계획지구'로 결정 고시 후 진척이 지지부진해 지역 토지주들의 무한 반발로 인해 한 때 지구지정결정고시를 해제(폐지)를 강행한 지구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운데 요 근래 업무대행사가 바뀌었다. '감북동 사거리에 홍보관을 꾸며 조합원을 추가 모집한다' 며 '게릴라 현수막이 시내를 도배 조합원을 부르고 있다.'
▲수리골 헤라팰리스 지주택 조합원을 모집하는 광고의 현수막이 시내를 도배,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꿈을 실현시키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공감은 가지만, 지주택의 제도는 여러 취약점으로 인해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에 따른 리스크는 조합에 가입한 조합원 개인에게 돌아간다.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말이다. 지주택 사업의 가장 큰 어려운 문제점 중 하나는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이다. 95%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해야 일단 '사업착공계'를 낼 수 있다. 토지매입의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조합에 가입하려면 충분히 고려를 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조언한다.<사진=원충만 수도권취재본부장>
문제는 하남시 수리골지구에 지주택 깃발을 꽂아 개발 찬성 동의률 징구에 이어 2009년 12월 24일 '지구단위계획지구 결정·확정고시' 를 득한 후 12년 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대상 부지를 확보 못해 사업승인(착공)까지 못간 현장이다. 감북동 사거리 홍보관에선 아파트 조형물 20층을 29층으로 만들어 영업을 하다 허위·과대광고로 적발 현재 하남시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상태이다. '시정명령을 준수하지 않을시 행정명령에 불복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라고 '주택과 담당 김성진 팀장은 말한다.' 눈가림으로 20층 윗부분을 가린 상태로 홍보관에선 조형물 철거가 되지 않은 그대로다. 홍보관 관계자는 '조형물 제작처에 높히 제작된 9개층 제거를 의뢰했다'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내 집 마련의 꿈 6000만원으로...집 한채!' 상담의 전화를 받으려고 조합원 모집책들은 시내 곳곳에 게릴라 현수막을 게시해 간 큰 영업을 버젓이 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하여 12년 여의 시간 표류하면서 탈퇴한 조합원의 수가 수백명에 달해 추가모집 조합원은 34평 279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