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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마리아 수녀회 삼가 수녀원 현지조사 실시

PD수첩 방송‘나의 가족을 고발합니다’관련

김명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1/28 [18:45]

합천군, 마리아 수녀회 삼가 수녀원 현지조사 실시

PD수첩 방송‘나의 가족을 고발합니다’관련

김명환 기자 | 입력 : 2022/01/28 [18:45]

PD수첩 방송‘나의 가족을 고발합니다’관련


[뉴코리아저널=김명환 기자] 지난 1월 25일 MBC PD수첩‘나의 가족을 고발합니다’편에서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서울 아동보육시설‘꿈나무 마을’아동학대 의혹에 관한 내용이 방영됐다.

방송 내용 중에는 서울 ‘꿈나무 마을’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중 일부가 일명‘벌칙’으로 합천군 삼가면 소재 수녀원(삼가홈)으로 보내졌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제노동 등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방송 직후인 26일 합천군에서는 실태조사를 위한 관련 공무원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시설은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나 종교시설 및 아동양육시설로는 미등록 되어 있으며, 현재는 수녀 3명 외에는 아동들이 거주하지 않고 인근 주민 또한 3~4년 전부터는 아이들을 목격하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도를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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