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전국 시민단체 연대, 서울 SK본사 앞 집회 신고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인근지역 주민들과 인천 환경, 시민단체들은 인천시 서구청 계단 앞에서 지난 2019.8 서구청이 SK가 신청한 26평 소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위험성 허가 불가”를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26평 500배 규모 13,000평 수소플랜트시설”도 당연히 “불허가” 해야 한다며 29일 오전 11시경 4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SK정문 앞 주민과 SK인천석유화학 이전 추진주민협의회,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사)에버그린, 기업 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경서 환경봉사단 등이 기자회견에 참여 했다.
단체들은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구청은 지난 2019.8 SK건설이 SK 인천석유화학 공장 내440KW, 26평정도 소규모 수소 연료전지발전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했지만 향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추가 설치가 예상되는 등, 장래에 확장 가능성이 있고, SK인천석유화학은 유류 저장 또는 송유시설 토지인데다,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할 시설, 화재(낙뢰),안전 대책 미흡과 악취 등으로 환경, 안전의 민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 향후 추가로 수소연료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기존 도시계획시설인 ‘유류 저장, 송유 설비’의 안전과 환경에 문제점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고, 기존 시설의 안전과 환경 불안요소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허가를 불허 한 것에 대한 “서구청 정말 했다고” 박수를 쳤다.
또한 2020.5 인천시 행정심판위원회도 SK건설이 제시한 인천 서구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관련 행정심판에서 환경안전성을 증명할 책임이 있지만 이를 못 했다는 이유로 서구청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SK도 26평 소규모 수소 연료전지발전시설 행정소송을 포기했다.
하지만 SK는 2021년 11월 SK인천석유화학 공장 내에 13,000평 규모 수소플랜트시설 허가를 서구청에 신청했다.
이에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인근지역 주민들과 서구 환경, 시민단체들은 아파트, 주택가, 학교 코앞에 “휘발유 공장, 파라자일렌 공장”도 무서운데 수소플랜트13,000평을 추가로 건설하면 “핵폭탄 급”으로 규정하면서, “핵폭탄 급” 공장 몰아주기는 절대로 반대한다고 지난 11월18일, 12월1일, 12월15일 까지 3차 기자회견에 이어 29일 4차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를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수소 가스 600kg를 싣고 가던 수소 운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서 ["쾅! 쾅! 쾅!"] 땅이 흔들릴 정도의 큰 폭발과 동시에 탱크로리에서 20m가 훨씬 넘는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는 교통이 통제되고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었다는 뉴스를 인용하면서,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불기둥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고 강조하면서 ”600Kg 수소운반차량 50,000배 규모인 30,000톤, 13,000평 수소플랜트 허가를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SK인천석유화학 이전추진주민협의회 이보영 주민대표는 화약고와 같은 석유화학공장은 항상 폭발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13,000평의 수소플랜트를 건설하여 연간 30,000톤의 수소를 생산 할 계획이라니 SK인천석유화학은 탱크가 폭발하고 수많은 인명피해가 나야만 정신 차릴 것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면서 서구청에서 지속적으로 허가 반대 기자회견과 2022년 초부터는 전국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서울 SK본사 앞에서 “휘발유 공장, 파라자일렌 공장에다가 추가로 핵폭탄 급 공장 몰아주기 13,000평 수소플랜트 반대 집회” 와 “SK실트론 최태원 회장 2,000억 주가 상승 부당이익 철회” 집회신고를 서울 종로경찰서에 28일 신고하고 옥외집회 신고서 접수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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