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한킥복싱협회 고등부 선수 연맹체, ‘한국고등킥복싱연맹’ 출범 앞둬

강신준 대한킥복싱협회장, 신임 연맹 회장단과 인천 서구청에서 간담회

문상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8/14 [14:16]

대한킥복싱협회 고등부 선수 연맹체, ‘한국고등킥복싱연맹’ 출범 앞둬

강신준 대한킥복싱협회장, 신임 연맹 회장단과 인천 서구청에서 간담회

문상수 기자 | 입력 : 2021/08/14 [14:16]

▲ 연맹 부회장에 임명된 이선용 前 미추홀구 보좌관(왼쪽)과 강신준 대한킥복싱협회장

[뉴코리아저널=문상수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38차 총회에서 세계킥복싱연맹(WAKO)이 올림픽 정식인정 종목단체로 채택되었다.

 

빠르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킥복싱이 새로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지난 13일 오후 사단법인 대한킥복싱협회의 강신준 회장이 최근 출범을 앞둔 협회 고등부 선수들의 중앙 연맹체인 한국고등킥복싱연맹(회장 정진식) 신임 회장단등과 인원 제한을 고려한 간담회를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청을 방문하였다.

 

대한킥복싱협회는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이자, WAKO의 한국 지부인 WAKO KOREA를 겸하고 있는 공인 단체이다.

 

간담회에는 현정호 인천광역시킥복싱협회장과 연맹 초대 회장을 맡은 정진식 인천 서구의원, 인천 미추홀구 보좌관 출신인 이선용 연맹 부회장이 참석하여, 유소년 선수들 대상의 지역대회 개최부터 사회봉사나 물품 기증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그리고 링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립 같은 협회의 숙원사업까지 자유롭게 논의하였다.

 

강신준 회장은 “현재 복싱이나 킥복싱 같은 링스포츠를 해온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운동 경험을 살려 진학이나 프로 전향 같은 선택을 하는 게 쉽지 않다.”라면서, 그 이유를 전반적인 인프라와 콘텐츠의 부재로 정기적인 프로 경기가 열리기 열악한 시장 환경에 위축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강 회장은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에만 전용 경기장이 30여 곳 있고, 60~70여 곳의 전용 경기장이 있는 일본과 독일 등의 사정에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에 링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한 곳도 없다는 것은 결국 프로 경기 활성화와 킥복싱 저변 확대를 위해 반드시 넘어서야 할 부분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꿈이 현실이 되는 디지털 세상의 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 대한킥복싱협회 고등부 선수 연맹체, ‘한국고등킥복싱연맹’ 출범 앞둬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